뚜벅이 여행자분들 여수여행 시 낭만버스 이용하시면 해상케이블카를 포함하여 9가지 할인혜택이 있습니다. 한번 결제하시면 하루종일 이동하시면서 여수 곳곳에서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정보를 늦게 알아서 마지막차를 탔지만 돌산공원에 내려 여수케이블카를 타고 탑승장 건물에서 딸기모찌도 먹어보았습니다.
여수 2층낭만버스
여수에 갈만한 곳이 없나 둘러보다가 이순신광장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무심히 팸플릿을 가져왔던 게 생각나서 여수여행 마지막날 낭만버스를 타고 케이블카를 타러 가보았습니다. 주간순환 차량이었고 하루 6회 운행 중 4시 30분 그날 마지막 운행 차량이었습니다. 여수엑스포역에서 탑승하였고 운 좋게 2층 맨 앞자리에 탔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했고 저도 어린아이로 돌아간 듯 너무 신났습니다.
2층 버스라서 재미로 타보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1층 낭만버스도 있고 야간운행도 하는 것 같은데 다음 겨울여행 때 이용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이 팔찌티켓을 차고 하루동안 이용할 수 있으니 편리하겠죠. 제가 탑승한 동안에도 정류장마다 팔찌티켓차고 타시는 분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여수케이블카
돌산공원입구 정류장에 내려 좀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왔습니다. 케이블카는 일반과 크리스털이 있는데 바닥이 투명해서 더 스릴 있는 크리스털로 티켓을 끊었습니다. 노을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케이블카도 시간대를 맞춰서 탑승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돌산공원 둘러보고 딸기모찌도 먹어보었습니다.
다시 봐도 너무 멋지네요. 블루투스 연결로 케이블카 안에서 분위기 있는 음악도 같이 감상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그런데 여수 어디를 가나 장범준 노래가 여기저기 흘러나옵니다. 대표적으로 여수밤바다 말고도 다른 노래도 많이 나와서 장범준도시 같았습니다. 그래서 온 가족이 하루종일 흥얼거리게 되는 부작용도 있었지만 좋아하는 노래여서 다행이었네요. 여행 중간날 야경을 보러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수딸기모찌
여수밤바다 노래만큼 여수 여기저기서 많이 볼 수 있는 게 바로 이 딸기모찌인데요. 두 번째 사 먹은 곳이었고 저는 첫 번째 카페에서 먹은 게 맛있었지만 아이들은 이곳이 좀 더 맛있었다고 하네요. 각자 취향차이라 줄 서지 말고 사 먹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순신광장의 어느 가게 앞에 줄이 엄청나게 길다고 하던데 저는 맛집 줄 서서 먹는 것에 취미가 없어 바로 먹을 수 있는 곳에서 그냥 사 먹었습니다.
케이블카를 편도로 이용하고 내려서 여수여행 마지막 식사 후 집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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