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보다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태풍 '카눈'이 느린 속도로 한반도를 관통하며 역대급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현재 시속 26㎞의 속도로 이동하며, 내륙에 들어와도 느린 속도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와 비교하면 속도가 더 느리다고 합니다. 이번 태풍은 한반도를 딱 반으로 가르는 중앙을 따라 북한까지 이동하는 드문 경우입니다.
태풍 '카눈'은 상륙 후에도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일본보다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시민들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내부로 옮기고, 창문에 비닐랩을 붙여 파편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태풍의 진로와 도착 시각을 알아두고 대피 지역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상용 랜턴, 양초, 배터리 등을 비축하고, 응급용품을 준비하여 신속한 대피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카눈의 강력한 바람에 대비하여 유리창을 닫고 에어컨 실외기를 고정시키는 등의 조치도 필요합니다.
태풍 '카눈'은 충북지역을 거쳐 수도권 북동부로 이동한 후 북한 지역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태풍에 대비하여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의 현황과 전망은 다음과 같습니다.
태풍 현황
현재(15시) 태풍 '카눈'은 경북 안동 서쪽 약 40km 육상(36.6N, 128.3E)에서 시속 35km의 속도로 북북서로 이동 중입니다.
중심기압은 985hPa이며, 최대 풍속은 86km/h(24m/s)입니다.
태풍 중심위치는 재분석을 통해 변경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태풍 전망
태풍은 북진하여 충북과 경기동부를 지나 북한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 현황 및 전망
현재(15시) 전국(제주도 제외)에 태풍특보가 발효되어 있습니다.
강원영동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대 8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며,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서는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습니다.
강원영동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풍속 108km/h(3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내일(11일) 오전까지도 강한 비와 바람이 계속되며, 너울과 함께 해안지역에는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피해 방지를 위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 및 최대 순간풍속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누적 강수량: 궁촌(삼척) 382.5mm, 양산상북 349.0mm, 강릉 322.4mm, 속초 315.7mm, 팔공산(칠곡) 302.0mm, 대덕(김천) 296.0mm
최대 순간풍속: 가덕도(부산) 126km/h(34.9m/s), 계룡산(계룡) 117km/h(32.6m/s), 향로봉(고성) 112km/h(31.0m/s), 관악(레)(과천) 99km/h(27.4m/s)
주요 지점과 태풍 중심의 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구 80km, 대전 90km, 춘천 150km, 서울 16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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